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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서프라이즈'…노동시장 탄력 받았다

2월 23만5000개 일자리 증가
기준금리 이달 인상 확실시
뉴욕시 실업률 40년래 최저

미국 노동시장이 완전히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노동부는 지난 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3만5000개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 20만 개를 훨씬 넘어선 것으로 오는 14~15일 열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확실해 보인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에서는 지난달 22만7000개로 발표됐던 1월 일자리 증가량도 23만8000개로 상향 조정됐다. 당초 15만6000개에서 지난달 15만7000개로 소폭 상향 조정됐던 지난해 12월 신규 고용은 다시 15만5000개로 소폭 내렸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동안 월 평균 일자리 증가량은 20만9000개에 달했다. 비농업 신규 고용이 20만 건을 웃돌 경우 고용시장이 강한 호황임을 의미한다.

온난한 날씨의 영향으로 건설 부문에서 5만8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이 2월 '고용 서프라이즈'에 큰 기여를 했다. 민간 교육 서비스 부문에서 2만9000개가 증가했으며 제조업도 2만8000개의 일자리를 보탰다. 또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전문직 서비스업 부문도 2월에 3만7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지난 1년간 59만7000개가 증가했다.

반면 지난달 4만6000개 증가로 호조를 보였던 소매업은 2만6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해 오프라인 매장 축소에 따른 인력 감축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월 실업률은 4.7%로 전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실업자 수는 750만 명으로 1월의 760만 명에서 소폭 감소했으며 27주 이상 장기실업자는 이 가운데 23.8%인 180만 명으로 역시 지난달보다 10만 명 줄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 실업률이 3.4%로 전달(3.7%)보다 0.3%포인트 더 떨어졌으며 백인(4.1%)을 비롯한 타 인종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근로활동 참여율과 전체 인구 중 취업인구 비율은 각각 63%.60%로 전달과 큰 차이가 없었다. 또 본인의 의사에 반해 파트타임 일자리에 고용된 근로자는 570만 명으로 1월에 비해 10만 명 줄었다.

비농업 민간부문 근로자의 평균 근무시간은 주당 34.4시간으로 세 달째 동일했지만 시간당 임금은 평균 26.09달러로 한 달 새 6센트 올랐다. 시간당 임금은 1월에도 전달 대비 5센트 오르는 등 1년간 71센트 올라 연간 상승률이 2.8%로 집계됐다.

한편 뉴욕주 고용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주 노동국이 발표한 고용지표에 따르면 지난 1월 실업률은 4.6%로 2007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1월 5.3%와 비교하면 0.7%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특히 뉴욕시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4.9%에서 지난 1월에는 4.5%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1976년 이후 40여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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