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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대타로 나서 안타…추신수 사구로 출루

박병호는 휴식

빅리그 재진입을 꿈꾸는 최지만(26.뉴욕 양키스.사진)이 나흘 만에 경기에 나서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9일 플로리다주 키시미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투구에 헬멧을 맞는 아찔한 경험을 했던 최지만은 4일 만에 나선 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안타를 때려냈다. 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낸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154에서 0.200(15타수 3안타)으로 올라갔다.

양키스는 애틀랜타와 22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8-7로 이겼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베네수엘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이날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베네수엘라 WBC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겸해 열린 이날 경기는 시범경기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6경기에서 타율 0.167(12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다.

텍사스는 9회 3점을 만회하며 추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에 4-6으로 졌다.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는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펼쳐진 콜롬비아 WBC 대표팀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콜롬비아에 10-7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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