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브리프] '민간고용 예상밖 호조' 외

민간고용 예상밖 호조

지난달 민간 기업들의 고용 증가폭이 시장 예상치를 1.6배 웃돌며 깜짝 호조를 나타냈다. 이달 중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재료가 될 전망이다. 8일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집계한 2월 중 민간고용은 직전월(1월)보다 29만8000명 증가했다. 지난 1월 기록은 당초 24만6000명 증가에서 26만1000명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시장 예상치는 19만 명 증가였다.

시장은 오는 10일에 나올 지난해 2월 중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을 모두 합친 집계다.

스타벅스 위스키향 커피 출시

스타벅스가 위스키향 커피를 출시했다. 스타벅스는 6일 위스키 통에서 발효시킨 원두를 이용한 특별한 커피를 시애틀 지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한 관계자는 "위스키 통에서 발효시킨 커피원두를 따로 판매한다. 원두는 위스키향을 깊게 담기 위해 수 주간 위스키 통에서 여러 번 손으로 섞어주는 과정을 거친다.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스키향 커피는 콜드브루와 콘크레마 2종류이다. 이 커피는 위스키 향만 더했을 뿐 알코올 함량은 0이다. 가격은 각각 10달러.

모기지 신청 3.3% 증가

계속된 주택가격상승과 이자율 추가 상승에 대한 우려로 지난 주 모기지 신청자가 증가했다.모기지은행연합(MBA)에 따르면, 지난주 모기지 신청자가 전주 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일정 기간 고정 후 이자율이 변동되는 변동이자부모기지(ARM) 신청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MBA측은 "다음주 연준의 금리인상이 예고되는 데다 올해 들어서도 주택 시장 가격이 오르고 있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구입하거나 모기지를 받으려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