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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1일 시범경기 첫 출격

LA동향팀 에인절스 상대로

메이저리그 5년차를 맞아 부상에서 재기를 모색중인 류현진(29.LA 다저스)이 마침내 시범경기서 첫 실전 등판하게 됐다.

'LA 타임스'는 6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 "류현진이 11일 애리조나주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캑터스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데뷔경기를 갖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안방인 캐멀백 랜치에서 벌어지며 상대팀은 LA 에인절스로 결정됐다.

로버츠 감독은 당초 7일 또는 8일쯤 류현진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이룰 것으로 예고했지만 류현진이 4일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 2이닝을 소화한 탓에 7일이나 8일은 실전 등판이 아닌 불펜 피칭 차례라서 등판일정이 늦춰졌다. 류현진이 11일 에인절스전에서 얼마나 오래 던질지 선발 또는 구원으로 던질지는 미정이다.

2015년에 왼쪽 어깨 관절 2016년 왼쪽 팔꿈치 괴사 조직 제거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 겨울부터 줄기차게 땀을 흘리고 있다. 세차례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소화했으며 4일 피칭 직후에는 "오늘이 제일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1일에는 왼쪽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했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투구 훈련을 지속중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ㆍ2009년 제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준우승에 기여한 류현진은 빅리그 데뷔 첫해인 2013년 14승을 거두고 이듬해에도 14승을 올리며 팀의 확실한 3선발로 자리매김했지만 이후 1승도 추가하지 못한채 재활중이다.

한편 류현진은 당초 10일 추신수(35)의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던진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11일 에인절스전으로 변경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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