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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마스터스 우승 배당률 1위 도약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사진)이 약 1개월 앞으로 다가온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스포츠 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수퍼북은 지난 5일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결과를 반영한 올해 마스터스 우승 배당률을 6일 발표했다.

관계기사 4면

이 배당률에 따르면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존슨의 경우 6대1로 평가됐고 조던 스피스는 13대2로 예상됐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존슨은 멕시코 챔피언십 대회 이전에도 세계 랭킹 1위였지만 마스터스 우승 배당률은 8대1로 스피스보다 높았다.

하지만 '특급 대회'로 분류되는 WGC 시리즈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베팅업체로부터도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자로 인정받게 된 셈이다.

존슨은 해마다 4월 초에 열리는 마스터스에서 2015년 공동 6위 지난해 공동 4위 등의 성적을 냈다.

존슨과 스피스에 이어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0대1 제이슨 데이(호주)가 12대1의 배당률을 보인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15대1로 우승 가능성 5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릿(잉글랜드)은 80대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100대1의 배당률을 기록 중이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올해 마스터스는 4월 6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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