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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들 상담 방법에 대해 배우세요"

23일 미주평안교회서 세미나
교계 목회자들 대상 대화법 교육

어떻게 하면 타인과 건강한 소통을 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 LA카운티정부와 교회 목회자들이 나선다.

LA카운티정신건강국(LACDMH)은 23일 오전 10시~정오까지 LA지역 미주평안교회(170 Bimini Pl)에서 종교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대화소통법'을 주제로 한국어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두 달에 한 번씩 교계 목회자들을 위해 열리고 있다. 한인 대다수가 교회에 소속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LA카운티정부가 교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등을 제공해 한인들의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겠다는 목적이다.

LACDMH 안정영 코디네이터는 "나와 다른 배경, 문화, 성격, 생각 그리고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건강한 대화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며 "한인사회는 교회와 연관이 깊다. 목회자들이 많이 참석해서 교인들에 대한 상담 방법 및 건강한 대화법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LACDMH 소속 전문가들과 한인 목회자 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한편, 현재 LACDMH는 교계를 중심으로 주제별 한국어 정신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LA카운티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어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213) 738-3454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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