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상우 수산인협 회장 당선자 "회원간 소통으로 지속 성장"
SNS 네트워크 강화 최우선
올 4월부터 2년 임기 시작
지난 3일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제23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상우(50)씨는 "회원들간의 활발한 소통과 정보공유를 통해 한인 수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 알려진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회원간 네트워크 강화를 협회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인력난에 대한 대책 마련도 협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현재 롱아일랜드와 브루클린 두 곳에서 생선 가게를 운영 중인 이 당선자는 1990년 이민 직후부터 수산업에 종사했다. 그는 "수산업은 다른 한인 주력 업종과 달리 꾸준히 예전과 같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중국계 등 타민족 업주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1.5세와 2세 등 한인 젊은층의 업계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인협회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30일 플러싱 금강산식당에서 열리며, 이 당선자는 오는 4월부터 2년 임기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