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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AI로 자살 예방 프로그램 개발

세계적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페이스북이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살 예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AP통신, CNN머니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성명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독특한 방법으로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과도 인연을 맺게 도울 수 있다”며 “인공지능이 과거 페이스북에 신고된 게시물들의 패턴을 분석해 잠재적 자살게시물을 식별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이용자는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페이스북 라이브’를 보다가 자살을 예고하는 동영상을 발견하면 신고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동영상 촬영자의 자살이 임박했다고 판단하면 미국자살예방지원센터 등에 신고한다. 이와 별개로 동영상 촬영자가 자살예방단체에 연락할 수있는 팝업창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현재 이 실험은 미국에서만 시행된다.

미국에서 자살은 만 15세에서 29세 젊은층 사망원인 2위이다. 페이스북은 10년 넘게 자살 예방 조치를 하고 있다. 현재 사용자들이 의심스러운 게시물을 표시하면 페이스북의 휴먼리뷰팀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달에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나키아 베난트(14)가 페이스북에 슬픈표정 이모티콘 3개와 자살을 예고하는 '난 더 살기 싫다'란 제목의 글을 올린 뒤 3시간 뒤에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베나트를 비롯한 3명이 페이스북에 자살을 알린 뒤 자신의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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