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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교체 출전 무안타…박병호·김현수ㆍ추신수 '휴식'

mlb 시범경기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대수비로 투입됐지만,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재균은 지난달 28일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대수비로 출전,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0.333였던 타율은 0.286로 하락했다.

코너 길라스피를 대신해 3루 대수비로 투입된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9로 뒤진 8회초 1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브래드 비크와 맞대결한 황재균은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코스에 형성된 공을 공략하는데 실패, 삼진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이후 다시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다.

한편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은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박병호,김현수, 추신수는 나란히 휴식을 취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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