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LA공항 국제선 '제2 청사'

16억 달러 투입…게이트 12개
새 탑승 터미널 2019년 말부터
인천공항도 10월부터 제2 청사

LA국제공항 국제선에 제2 청사 역할을 할 새 탑승 터미널이 들어선다.

27일 LA국제공항(LAX) 측은 국제선 새 탑승 터미널 기공식을 열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 시안 버튼 LAX 커미셔너 위원장, 밥 블루멘필드 시의원(3지구), 마이크 보닌 시의원(11지구)은 새 국제선 터미널 기공식을 축하하고 LAX 확장공사를 계속 지원할 뜻을 밝혔다.

LAX 커미셔너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선 새 탑승 터미널 공식 명칭은 'LAX 미드필드 중앙홀(LAX midfield concourse)'이다. 새 탑승 터미널은 톰 브래들리 청사 서쪽 계류장에 들어선다. 미드필드 중앙홀 새 터미널은 총 16억 달러 예산이 투입된다.

미드필드 중앙홀은 톰 브래들리 청사와 지하로 연결된다. 국제선 이용객은 톰 브래들리 청사에서 출국 수속을 밟은 뒤 1000피트 길이의 지하 통로를 통해 새 터미널로 이동한다. 새 터미널에는 지상 4층 높이 중앙홀과 남북으로 뻗은 탑승 게이트 12개가 설치된다. 새 터미널 디자인은조감도 참조> 톰 브래들리 리모델링 청사와 비슷한 회색 계열의 외관에 물결 모양으로 확정됐다.



새 터미널은 총 75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4만4000스퀘어피트의 편의시설, 6만 스퀘어피트의 항공사 라운지가 들어선다.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 새 터미널이 완공되면 최신 점보기인 에어버스 380기종과 보잉 747-8기종 전용게이트 두 개도 추가된다.

LAX 측은 "국제선 새 탑승 터미널이 완공되면 이용객의 출입국 수속, 수화물 처리 등이 지금보다 훨씬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LAX 미드필드 중앙홀 조감도는 유튜브(www.youtube.com/watch?v=L-YenoF-RD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도 빠르면 10월부터 제2 청사 문을 연다.

제2 청사는 현재 청사를 마주 보는 반대편에서 공사를 시작해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제2 청사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이용한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제2 청사에 별도의 교통센터, 계류장, 관제탑 등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국제선 이용객을 두 곳으로 분산해 출입국 시간 절약이 예상된다. 제2 청사는 연간 18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