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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 시애틀 한미 애국단체 연합, 태극기 집회

“박근혜 대통령 힘내세요” 사인판도

시애틀 한미 애국단체 연합(이광술회장)회는 지난 25일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태극기 집회를 개최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와 탄핵 기각, 특검 해체, 국회 해산 등을 요구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시애틀 다운타운 웨스트레이크 파크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시애틀 지부, 워싱턴주 이북도민회, 건국 대통령 이승만기념사업회, 6.25 참전 국가 유공자협회, 베트남 한국참전 전우회, 해병전우회 미주총연합회, 서북미 국민 행동본부, 서북미 흥사단 민족 통일 본부, 흥사단, 고향선교회, 원로 목사회, 서북미 육사 동창회, 서북미 대북 풍선 선교회,대사모(대한민국 사랑하는 모임) 등 여러 단체가 모였다.

주최 측은 이날 태극기 600 개와 성조기 200개가 모자랐고 방명록 등록 527명 등 700명이상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광술 회장은 “행사 참여자들은 애국자”이라며 “태극 집회로 인해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탄핵, 정치 음모, 불법 조기 선거를 중단해야 한다며 태극기 대통령이 나올 때까지 계속 집회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애틀 한미 애국단체 연합 이사장 이창구 목사는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탄핵 기각을 시켜달라”고 기도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힘내세요", "샤드배치 적극 찬성", "탄핵무효", "태극기 사랑 나라 사랑" 등의 사인판을 든 참가자들은 사회를 맡은 오희경씨의 선창으로 “탄핵 무효, 탄핵 기각, 특검 해체, 국회 해산” 구호와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고 태극기를 흔들었다. 또 “박대통령 사랑합니다. 힘을 내세요. 끝까지 지켜줍니다” 노래도 불렀다.

이 자리에서 자칭 시애틀 유관순이라는 오희경씨를 비롯해 지지 연사로 나온 홍종태 미주 월남 참전총연 회장, 남춘희 씨 등은 “박대통령의 탄핵 사유가 안된다”며 “박대통령은 대면조사를 거부하고 특검 연장을 하지 말것”을 촉구했다. 또 국가 문란 좌익 세력을 처단해야 한다며 촛불 집회에서는 종북 좌파들이 인공기까지 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집회에 참가한 한 70대 남자는 “탄핵 잘못되었고 무효이다”라며 “수사도 하지 않고 탄핵을 먼저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했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 무효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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