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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품조리 및 섭취법] 쌀밥에 오일 넣으면 칼로리 뚝

건강한 음식만큼 좋은 보약도 없다. 그러나 아무리 건강에 좋은 식재료라 할지라도 올바른 보관법과 조리법 및 섭취방법을 모르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외식보다 집에서 요리하는 일이 잦은 시니어들을 위해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들을 중심으로 영양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리법 및 섭취법을 알아봤다.

▶비닐포장 샐러드=야채를 따로 손질하거나 씻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때문에 구입하게 되는 비닐포장 샐러드. 그러나 최근 한 영국 내 리서처에 따르면 비닐포장 샐러드의 냉장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물러져버린 야채에서 나오는 즙으로 인해 살모넬라균이 번식할 위험이 커진다고 한다. 이에 대해 조사기관 연구자들은 "아무리 포장에 세척된 샐러드라 표기돼 있더라도 먹기 전 반드시 다시 한 번 야채를 씻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베이컨=보통 베이컨 조리는 프라이팬으로 바삭하게 굽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때 베이컨을 많이 익히면 익힐수록 강력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은 "베이컨을 조리할 때 프라이팬보다 전자렌지를 이용하면 니트로사민 생성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흰쌀밥=흰쌀밥 속 전분은 먹는 즉시 당분으로 바뀌면서 혈당 수치를 올린다. 따라서 흰쌀밥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그러나 2015년 스리랑카 한 연구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쌀 한 컵 당 2티스푼 가량의 오일(실험 시 쓴 오일은 코코넛 오일)을 첨가해 밥을 지은 후 즉시 냉장보관 한 다음 12시간 뒤 데우면 흰쌀 속 전분이 소화가 되지 않는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으로 전환돼 혈당수치를 올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항성 전분은 소화흡수가 되지 않고 바로 대장으로 이동해 칼로리 섭취를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요거트=요거트 포장을 뜯으면 대부분 요거트 위에 불투명한 액체가 떠있는 경우가 있다. 이때 많은 이들이 이를 먹는 게 찜찜해 따라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액체는 우유를 가열해 거르는 과정에서 생기는 유장으로 이 유장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B12를 비롯해 칼륨과 포타슘 등 몸에 좋은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므로 따라내지 말고 잘 저어 먹는 게 건강에 좋다.

▶빵=식사용 빵을 섭취할 때는 식사의 가장 마지막에 먹는 것이 좋겠다. 이는 빵 섭취량 조절은 물론 혈당수치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식사를 할 때 탄수화물을 가장 먼저 먹으면 혈당수치가 급작스럽게 높아지지만 단백질이나 야채를 먼저 먹은 뒤 빵을 먹으면 식사 후 2시간 동안 혈당수치가 30~40% 더 낮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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