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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필 '화려한 3월'…애덤스의 '닉슨 인 차이나' 오페라로 서막

한달 내내 세계적 거장 지휘 무대 줄지어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3월 한달 동안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2017년 봄 무대의 막을 올린다.

3월을 장식하는 첫 프로그램은 3일(오후 8시)과 5일(오후 2시)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무대에 오르는 존 애덤스의 오페라 '닉슨 인 차이나(Nixon in China)'.

미국 현대음악의 대표적 작곡가 존 애덤스가 작곡하고 앨리스 굿맨이 대본을 쓴 이 작품은 1987년 초연후 사회성 짙은 내용과 고전성을 살린 초현대적 감각의 음악으로 사랑받아 온 작품.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하는 프로젝트 '인/사이트(in/SIGHT)'의 일환으로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3막의 오페라 전체가 무대에 오르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올해 70세를 맞은 존 애덤스의 음악적 족적을 기리기 위한 무대로 존 애덤스가 직접 지휘한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1972년 중국 방문을 소재로 닉슨과 마오쩌둥의 역사적 만남을 줄거리로 한 이번 오페라에는 특별히 캐슬린 김이 마오쩌둥의 아내 장칭 역으로 출연하며 바리톤 강주원씨가 저우언라이 역으로 등장, 한인 커뮤니티로부터도 주목받고 있다.

뉴욕 메트로폴린탄 오페라에서 활동하는 소프라노 캐슬린 김은 2011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무대에 올린 '닉슨 인 차이나'공연 때도 장칭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연대 음대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 맨해튼 음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강주원씨는 2014년 맥캐몬 보컬컴퍼티션에서 1등으로 입상하며 미국 음악계 주목을 받고 있는 성악인.

이번 오페라에서 닉슨 역에는 라이안 매키니, 마오쩌둥 역은 존 매튜 메이어스, 팻 닉슨 역은 조엘 하비가 담당한다.

'닉슨 인 차이나'에 이어 LA필하모닉은 3월 10일부터 3일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새 뮤직디럭터로 임용돼 2017~2018년 시즌부터 미국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이끌게 된 지휘자 쟈프 반 즈웨던 초청 무대를 갖는다. 이어 17일과 18일에는 오후 8시, 건반의 시인으로 불리는 세계적 피아니스트 장 이브 티보데 무대가 마련된다. 프랑스 출신의 거장 스테판 드네브가 지휘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티보데는 젊은 현대음악 작곡가 제임스 맥밀란이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들려줄 예정.

LA필은 24일(오후 8시), 25일(오후 8시), 26일(오후 2시) 마에스트로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지휘로 유명 바이올리니스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드보르자크 협주곡을 현연해 3월의 화려한 봄 축제를 마감한다.

존 애덤스라는 거장에서 시작, 자어언트 뮤지션 크리스토프 에센바흐로 마감하는 이번 3월은 LA필에 있어서도 올 시즌 최고의 달로 기록된다.

▶문의 :www.laphil.com


유이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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