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프 "CNN 비리 폭로 영상 공개할 것"
사회운동가 제임스 오키프가 CNN을 맹비난했다.
오키프는 20일 숀 해니티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주류언론을 맹비난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폭로전문단체인 ‘프로젝트 베리타스(Project Veritas: 진리 프로젝트)'의 일원이 CNN에 진입해 몰래 영상을 찍었다면서 수백시간에 달하는 영상분량을 23일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오키프는 잠복취재로 유명한 보수 사회운동가다.
그는 민주당에서 고용한 선동단체인 ‘Disrupt J20'를 폭로한 적이 있다. 또 피자게이트, 뉴햄프셔 선거 조작 사건 등과 관련된 영상을 유출하며 정치권의 비리에 대해 폭로하고 있다.
20일 숀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주류언론들은 사기꾼들"이라면서 진리 프로젝트의 이번 타겟은 "언론사"라고 밝혔다. 23일에 공개할 영상은 위키리스크의 수장인 줄리안 어산지와 같은 내부감시자를 주류 언론사에 몰래 투입해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로 대상에 대해 묻자 그는 “트럼프가 자주 언급하는 언론사”라며 CNN임을 암시했다.
그동안 CNN은 지나친 편파보도로 현직 대통령을 음해하려는 세력의 꼭두각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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