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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달러’면 애틀랜타에 ‘소녀상’ 세운다

총 10만~12만불 소요 예상
한인사회 모금활동 본격화

다운타운 민권인권센터(이하 민권센터)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 위한 모금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애틀랜타 평화의소녀상 건립준비위원회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주제로 소녀상 건립기금 모금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우리 애틀랜타 10여만 동포들의 뜻을 모아 우리가 살고있는 애틀랜타시와 더 나아가 미국 전체 및 국제사회에 재미한인들의 저력을 보여주자”며 소녀상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앞서 센테니얼 올림픽파크에 인접한 민권센터는 이달 초 건물 옆뜰에 소녀상을 세우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소녀상 제작과 운송비용, 센터 기부금과 모금 홍보 비용은 총 10만~12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수목 위원은 “소녀상 건립 소식이 널리 알려진 이상,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에 모금액을 달성하고 건립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소녀상 건립을 위한 성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Payable to : ACWM (Atlanta Comfort Women Memorial)
주소 : Atlanta Comfort Women Memorial Task Force c/o GA KAGRO
5938 Buford Highway, NE Suite 205 Doraville, GA 30340
문의 : 770-309-5438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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