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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한인클리닉 오픈

코리아타운 의료클리닉
한인 가정주치의 정성진료
HMO 포함 건강보험도 가능

주류 대형병원의 한인클리닉이 타운 한복판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7월 LA한인타운 버질길에 개원한 '코리아타운 의료클리닉'은 '어드밴티스트 헬스 메디컬 클리닉(Adventist Health Medical Clinic)에서 한인들을 위해 오픈한 첫 병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어드밴티스트 헬스는 화이트 메모리얼병원, 글렌데일 메디컬센터등을 운영하는 대형 병원그룹이다.

코리아타운 의료클리닉은 모그룹인 어드밴티스트 헬스의 한인타운 브랜치 형태로 직영 운영한다. 한인타운 중심에서 한인 환자들을 돌보는 만큼 클리닉 운영진과 닥터들을 한인들로 선별 배정했다. 클리닉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에이미 김매니저는 "어드밴티스트 헬스의 병원시스템과 진료퀄리티를 그대로 들여와 적용함으로써 한인들이 보다 수준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의료진도 한인으로 집중 배치했다. 닥터는 모두 한인닥터를 포진시켰고 간호사들도 한인간호사들이 다수 근무한다. 에반 김(한국명 김영진) 닥터는 1.5세로 UC버클리에서 생명공학 학위를 받고 캘리포니아 Touro 유니버시티에서 의학교육을 받았다.



메디컬스쿨을 졸업하고 글렌데일 어드밴티스트 메디컬센터에서 가정의학 프로그램 레지던스 과정을 마쳤다. 가정주치의인 김 닥터는 "한인들을 치료하면서 본인의 상태와 치료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질병을 넘어서 전체적으로 폭넓게 살피고 치료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인닥터인 이은경 가정주치의는 요양병원에서 다년간 근무해 시니어들의 질병과 건강에 대해 깊이있는 이해를 갖고 있는 의사다. 코리아타운 의료클리닉은 두명의 한인 가정주치의가 만성 질환 관리를 비롯하여 일상에서 필요한 건강 상식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주치의학과의 특성에 따라 온가족을 커버할 수 있는 진료를 하는게 강점이다. 주 의료 서비스로는 내과-건강 검진 및 예방, 소아과, 여성학, 노인학, 심장-고혈압, 콜레스테롤 호흡기-천식, 망성 폐쇄성 폐질환, 폐렴 위장-소화 불량, 역류등이다. 내분비-당뇨 및 체중 관리 이비인후과- 부비동염 및 귀 감염 신경정신과-우울증, 조울증, 현기증 앨러지 피부과-습진, 발진, 가려움증도 진료한다.

대형병원 클리닉답게 첨단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도 특징이다. 환자 전용 포털(MyAdventistHealth)에 가입하면 예방 관리 프로그램 통해 제때에 알맞은 건강관리를 제공받는다. 자동 병원예약도 가능하며, 이메일이나 모바일등 환자가 원하는대로 알림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모든 진료 데이터는 어드밴티스트 헬스 전체 네트워크에서 공유 가능해 다른 계열병원에 가더라도 유기적인 연계치료가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메디케어와 HMO를 비롯, 대부분의 건강보험을 취급한다. 현재 독감 예방주사(flu shot)는 10달러(비보험 기준)에 접종하고 있다.

▶주소: 505 S Virgil Ave #300, LA

▶문의: (213)260-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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