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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섭리 깃든 자연 묘사”

박상철 목사 산수화 개인전
내달 8~12일 메시야장로교회

박상철 목사(84·사진)가 내달 8~12일 오전 10시~오후 5시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목사 한세영) 친교실에서 산수화 개인전을 연다.

한국의 소나무와 산, 물을 그린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박 목사는 “제 그림을 보는 분들이 자연에 깃들어 있는 하나님의 섭리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그림제목도 ‘평화로운 기독마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등으로 지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재능으로 그림을 그렸고, 사적 이익을 위해 그린 것이 전혀 아니다”라며 “모든 수익금을 선교비로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서울대 미대에서 수학하고, 한국화의 대가인 남농 허건 선생에게서 사사를 받았다. 기자로 15년간 재직하면서도 꾸준히 그림을 그렸다. 1977년 미국에 온 뒤 개인전을 4차례 열었고 이번이 5번 째다. 박 목사는 “미술전시회를 원하는 교회의 신청을 받는다”며 “수익금은 선교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362-5052
▷장소: 4313 Markham St, Annandale, VA 22003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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