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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수익률(ROA) 중상위권

가주에 본점 178개 은행 조사
cbb 2.28%로 한인은행 최고

한인은행들의 수익성이 평균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은행협회(CBA)가 2016년 4분기 기준으로 가주에 본점을 둔 은행 178곳의 세전 총자산수익률(ROA)을 조사한 결과, 한인은행 7곳 모두 중간수준인 1.47%를 넘었다. ROA(Return On Assets)는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얼마나 잘 운용했는지를 알려주는 핵심지표로 일반적으로 1%가 넘으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인은행은 7개 모두 75위 안에 들었으며 이중 5개는 50위권 안에 포함됐다.

<표 참조>

한인은행 중 ROA가 가장 좋은 은행은 2.28%를 기록한 cbb였으며 전체 순위로는 15위였다. 태평양은행은 2.19%로 한인은행에선 두 번째로 높았으며 가주 은행들 중에선 17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한미은행(2.16%)과 뱅크오브호프(1.99%)가 그 뒤를 나란히 따랐다. 그 다음은 1.84%의 오픈뱅크와 유니티(1.73%), US메트로은행(1.58%) 순이었다.



은행권 관계자들은 "한인은행들은 상업용 부동산과 SBA융자가 많아 비슷한 규모의 타 은행들에 비해 전통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ROA가 조사 대상 은행 중 가장 높은 은행은 캐피털뱅크&트러스트코로 27.98%에 달했으며 꼴찌인 머천트뱅크오브캘리포니아:N.A는 마이너스 11.06%로 집계됐다. cbb 은행의 조앤 김 행장은 "지속적으로 수익률을 유지하고 균형있는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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