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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말레이시아서 피살

공항서 여성 2명에 독침 맞아…북한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북한 여간첩에게 독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정부 내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남은 13일 오전 9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2명의 여성에게 독침을 맞고 살해당했다. 용의자 여성 2명은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다른 매체도 국내 정보 소식통 말을 인용해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피살"이라고 보도했다.

김정남은 김정일의 장남으로 한때 후계자로 꼽히던 인물이다. 하지만 이복동생인 김정은이 집권한 뒤로는 북한에 돌아가지 못한 채 해외를 전전해 왔다.

2010년 6월 중앙선데이는 김정남을 두 달 추적 끝에 마카오에서 단독 인터뷰를 했다. 당시 그는 “천안함? 나는 모릅니다. 아버지 건강 좋습니다”고 말했다. 유럽 제3국 망명설 질문엔 “계획 없어요. 여행은 몰라도”라고 말했다. 김정은 친모에 대해 묻자 표정을 굳히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김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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