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정찰선, 미 영해 '기웃'…쿠바서 코네티컷 기지까지
러시아 정찰선 한 척이 14일 오전 미 동부 영해 근처를 순찰한 것으로 드러나 해군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CBS뉴스는 14일 AGI로 알려진 러시아 해군의 정보 수집함이 델라웨어주 연안에서 약 70마일 떨어진 대서양 공해에서 시속 10노트의 속도로 북진 중인 것이 포착됐다며 쿠바에 정착해있던 이 정찰선은 동부 해안을 따라 북상해 코네티컷주 뉴 런던에 있는 잠수함 기지까지 갔다가 다시 쿠바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정찰선이 공해 상에 있었다고는 하나 최근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고려할 때 러시아의 도발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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