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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한국 기업인 '프린스턴리뷰' 인수…2016년 매출 1억440만 달러

6년 전 'ST유니타스' 창업한 윤성혁씨
교육·정보기술 접목한 콘텐트로 급성장
"글로벌 교육 플랫폼 선점이 성공 열쇠"

한국 교육 기업 ST유니타스가 미국의 유명 입시준비 교육 서비스 기업인 '프린스턴리뷰'를 인수했다.

ST유니타스 측은 14일(한국시간) 이달 초 프린스턴리뷰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인수가격과 계약 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프린스턴리뷰가 지난 2012년 찰스뱅크 캐피탈 파트너스에 33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을 볼 때 이보다 약간 낮은 가격일 것이라는 추정이 있을 뿐이다. 지난해 프린스턴리뷰는 1억44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ST유니타스는 이번 인수로 미국 교육 시장을 빠르게 주도하고 전 세계 시장까지도 발 빠르게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러나 "미국 온라인 교육시장이 오프라인 대비 10%에 불과한 상태"라며 "시장이 기대처럼 급성장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윤성혁(사진) 대표는 "ST유니타스의 검증된 기술력, 프린스턴리뷰가 보유한 방대한 학습 데이터베이스(DB)와 브랜드파워를 결합해 세계 최고의 교육 콘텐트 플랫폼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6년 전 창립된 ST유니타스는 영단기.공단기 등 교육과 정보기술(IT)를 접목한 혁신적인 콘텐트로 지난해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한국 에듀테크(edutech) 시장의 선두를 점하고 있는 기업이다. 영단기(토익.토익.텝스 등 영어시험 대비)는 토익 단기 고득점자 1444명을 연구해 그들의 공부 습관과 공부법을 제기했다. 공단기(7.9급 공무원, 경찰.소방공무원 시험 대비) 역시 2만7833명의 합격자를 분석해 단기간에 합격하는 방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가격 거품이 상당했던 공무원 수험 시장에 타사 대비 10% 가격으로 내놓은 '프리패스'상품은 엄청난 수강생을 불러모았다.

윤 대표는 "레드오션으로 불리는 국내 교육업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학습의 효율을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단기 고득점 방법론', 무제한 수강이 가능항 정액제 상품 '프리패스' 출시 등의 혁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교육 시장 역시 인공 지능과 같은 기술과 결합할 것"이라며 "이 글로벌 교육 플랫폼을 누가 선점하느냐가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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