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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신 비자발급 해달라"…인도 IT업계 캐나다에 요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비자 프로그램 개혁 움직임으로 직격타를 맞은 인도 기술자들이 캐나다로 방향을 돌릴 전망이다.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캐나다에 거점을 둔 기술기업 등의 인도인 대표자들은 최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게 "트럼프의 행정명령 등으로 발이 묶인 인도 국민들에게 비자를 발급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서한을 통해 "세계 최고의 인재를 고용하고 훈련시키는 것을 통해 캐나다 경제를 견인하는 글로벌 기업을 만들 수 있다"며 "다양성을 보장하고 혁신을 추진해 전 세계에 이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상현실게임 선도기업 '판타지360'의 최고경영자(CEO) 샤핀 다이아몬드 테자니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관련 인도 스타트업과 전문가들을 IT전문가 기근인 캐나다로 불러들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인도와 미국 내 인도인 전문가들로부터 캐나다 이전 문의를 받고 있다"며 "인도 최고의 인재가 캐나다에 와서 살며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밴쿠버에서 비영리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레이 왈리아도 테자니와 합심해 인도 기술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왈리아는 "인도에서 최고의 기술 인재를 유치할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선도자로서 젊은 기업가들이 기술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반 시설, 교육 등을 지원해 우리 모두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IT부문 아웃소싱 산업 규모는 1080억 달러에 달한다. 매년 아웃소싱을 통해 공급하는 인력 400만 명 중 수천 명이 미국의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를 취득해 미국 IT기업에 고용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개혁의 일환으로 비자 프로그램 개혁 의지를 밝히고 의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발의되면서 인도 기술자의 미국 진출에 제동이 걸린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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