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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단장 "강정호, 재판 위해 한국 머무를 것"

스프링캠프 불참할 듯

음주사고로 정식재판을 앞두고 있는 강정호(30.사진)에 대해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강정호가 팀 동료들과 함께 스프링캠프를 시작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헌팅턴 단장은 10일 지역 언론인 '피츠버그 트리뷴-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강정호가 한국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가 앞으로 진행할 절차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일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정호는 정식재판을 앞두고 있다. 당초 법원은 강정호에 벌금 1500만 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법원은 정식재판 심리를 결정했다. 첫 공판은 22일로 예정되어 있다.

문제는 피츠버그의 스프링캠프 기간과 겹친다는 것이다. 피츠버그는 오는 18일 야수들이 소집돼 미리 합류한 투수, 포수들과 만나 완전체를 이룬다. 결국 재판을 받기 위해서는 스프링캠프 초반 일정을 건너 뛰는 것이 불가피하다. 어차피 받을 재판이라면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는 것이 향후 일정을 봤을 때 유리할 수도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10일 애리조나와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 유틸리티 자원인 필 고셀린을 영입했다. 고셀린은 장타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이에 대해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공백에 대비해 필요하다면 완벽한 보험이 될 것"이라면서 "한편으로 우리는 우타 자원 추가를 고려하고 있었다. 고셀린은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선수이기도 하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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