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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에 월 최대 1300불 렌트 지원"

뉴욕시 62세 이상 저소득층 2만5000가구
드블라지오 시장, 13일 새해 연설에 포함
서민아파트 1만 가구 확충 계획도 추진

뉴욕시가 노인 렌트 지원과 서민아파트 확충을 추진한다.

시장실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19억 달러를 투입해 연 소득 4만 달러 이하 가정을 위한 서민아파트를 1만 가구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13일 예정된 새해 연설 중 일부분이다.

확충되는 1만 가구 중 5000가구는 62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 500가구는 퇴역 군인들을 위해 따로 배정된다. 나머지 4500가구는 일반 저소득층 주민에게 입주 기회가 부여된다.

빌 드블라오 시장은 "서민아파트 확충으로 제한된 소득에 높아져만 가는 렌트 부담을 안고 있는 노인과 퇴역 군인 등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이 계획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이번 새해 연설에는 연 소득 5만 달러 이하 노인(62세 이상) 2만5000가구에 월 최대 1300달러의 렌트를 지원해주는 방안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현재 1350달러의 사회보장연금을 받는 노인은 450달러만 렌트로 내면 된다.

노인 렌트 지원 프로그램의 재원은 뉴욕시가 추진 중인 '맨션택스(Mansion Tax)' 확대로 인한 추가 세수로 충당된다. 맨션택스는 200만 달러 이상 뉴욕시내 부동산 매도자에게 매매가의 2.5%를 부과하는 것으로 주의회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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