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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인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제프 세션스(70·사진) 법무장관 지명자가 8일 상원 인준을 받았다.

이날 열린 상원 본회의에서 세션스 법무장관 내정자 인준 표결은 찬성 52표 반대 47표로 통과됐다.

반 이민 행정명령 입안자로 알려진 세션스 법무장관은 과거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1997년부터 상원의원으로 재직한 세션스는 대선 당시 연방 의회에서 가장 먼저 트럼프를 지지한 인물이다. 상원은 전날인 7일 본회의를 열어 세션스 지명자 인준 토론 종결 투표를 진행해 찬성 52표 반대 47표로 통과시켰다.



지난 1일 실시된 상원 법사위원회는 표결을 통해 찬성 11표 반대 9표로 세션스 인준안을 가결하며 본회의에 넘겼다. 당초 표결은 지난 1월31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의원들이 샐리 예이츠 법무장관 대행 경질에 항의하면서 투표를 거부해 표결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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