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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민 빨라졌다…1순위 14주 급진전

3월 중 영주권 문호
접수가능 우선 일자 제자리
취업 3순위는 두 달 앞당겨져

가족이민 1순위의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3개월 이상 진전했다. 취업이민 3순위도 지난달보다 두 달 당겨지면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국무부가 8일 발표한 2017년 3월 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모든 순위에서 2주~14주가량 앞당겨졌다.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에게 해당되는 가족이민 1순위의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지난달 2010년 2월 22일에서 2010년 6월 1일로 무려 14주가 앞당겨지면서 가족이민 중 가장 큰 진전 폭을 나타냈다.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21세 미만 미혼자녀를 의미하는 가족이민 2A순위의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2015년 4월 15일에서 2015년 5월 8일로 3주가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인 2B순위는 2010년 7월 8일에서 2010년 8월 15일로 5주가 앞당겨졌다.

또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는 2005년 3월 22일에서 2015년 4월 22일로 한 달이 앞당겨졌고 시민권자의 형제자매인 4순위는 2004년 2월 22일로 지난달 2004년 2월 8일보다 2주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가족이민 모든 분야에서 이번 달도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취업이민 3순위의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2016년 12월 1일로 지난달 2016년 10월 1일보다 두 달이나 빨라졌다. 3순위는 지난달에도 두 달이 앞당겨지면서 올해 들어서만 5개월 이상 진전됐다. 3순위를 제외한 취업이민 다른 순위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모두 오픈됐다.

영주권신청서(I-485)와 함께 노동허가발급신청(I-765)과 사전여행허가신청(I-131)도 제출할 수 있는 사전 접수일자는 취업이민 모든 순위에서 3월에도 전면 오픈돼 기다림의 고통을 겪지 않게 됐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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