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오브제로 표현한 '선'
안영찬 작가 21번째 개인전
윤스페이스서 18일부터
이번 전시회는 안영찬 작가의 21번째 개인전이다. 미국에서의 3번째다.
안영찬 작가는 "이번 윤스페이스 전시에서 전통 한지(삼합지) 변형 200호에 제작된 3점의 대형 작품과 함께 올해 들어 그린 작품 40여 점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작가는 일본 오오사카 예술대학 미술과와 경성대학 일반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뉴욕에서 공부한 후 귀국해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다양한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스페이스에 따르면 안영찬 작가는 최근에 들어 다양한 작품성향의 변화 속에 '점'의 연장과 '점'의 집합으로 인해 연장된 '선' '면'의 분할로 인해 분리된 '선'을 추적하여 표현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분류된 '선'은 방향성, 속도성 등에 의해 여러 가지 표정을 갖지만 작가는 부딪침에 의한 파열로 나타나는 선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즉, 붓으로 드로잉 된 '선'이 아니다. 표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그만의 '선'을 제시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18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주소: 2330 S, Broadway #102
▶문의: (323) 737-6666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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