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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꽃 필 무렵 '매화 전시회'

갤러리 두아르떼서 17일부터

최윤정 작가의 개인전 '매화 향기를 맡으며'가 갤러리 두아르떼(do arte)에서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갤러리 측은 "매화는 봄을 대표하는 사군자 중 하나로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워,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의 정신을 상징하기 때문에 사랑을 받는 문인화의 대표 주제"라고 설명하고 "최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매화를 주제로 한 25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라는 주제의 작품을 오래도록 선보이고 최윤정 작가는 캘스테이트 노스리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남가주 미술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국문화원 주최 교류전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최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다.

최 작가는 "2005년부터 매년 12월이 끌날 무렵부터 시작해 2월 매화가 처음 피기 시작할 무렵까지 매화 그림을 그린다. 매화가 필 때쯤 그림 속의 매화도 함께 완성된다"며 "매화를 주제로 한 개인전은 2007년 이후 두 번째"라고 밝혔다.



한편 최 작가는 이번 전시회 관람객들을 위해 작은 선물도 준비했다. 전시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가죽으로 직접 만든 브로치를 선사 할 예정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17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주소: 4556 Council St. #A

▶문의: (213) 700-4225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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