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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뉴욕한인회장 연임 유력

오늘 35대 후보 등록 마감

제35대 뉴욕한인회장 후보 등록이 3일 마감되는 가운데 김민선 현 회장의 연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맨해튼 뉴욕한인회관 6층에 마련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사무실에서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후보 등록 및 서류 교부를 시작한 지난달 26일 김 회장이 서류를 가져간 이래 2일까지 추가로 서류를 가져가거나 가져가겠다고 밝힌 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3일 오후 5시까지 다른 후보가 등록하지 않는다면 김 회장이 단일 후보로 경선 없이 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뉴욕한인회 회칙 제72조 단일 후보 조항에 따르면 선관위는 입후보자의 피선거권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고 1회 이상 선거공약 연설회를 개최해야 한다.

이세목 선관위원장은 "선관위에서 10일까지 서류 심사를 한 후 투표일인 오는 3월 5일 이전 총회를 개최해 차기 회장 신임 투표 절차를 거치게 된다"며 "총회에 250명 이상 참석해 과반수 이상 찬성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당선 공고와 당선증 발급은 오는 3월 6일이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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