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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한지 공예품 전시

10일부터 LA한국문화원서
고현한지공예연구회 공동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이 한국 '고현한지공예연구회'(회장 정계화)와 공동으로 한지 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생활 속의 한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LA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2016년 부산시 공예명장(종이분야)으로 지정된 정계화 고현한지공예연구회 회장을 포함, 연구회 회원 12명이 내놓은 50여점의 작품이 선 보일 예정이다.

한지공예는 닥나무의 단단한 껍질을 삶고, 벗기고, 말리고, 짓이기는 등 복잡하고 힘든 수작업을 거친다. 여기에 다시 염색을 하여 화려한 색으로 탄생한 한지를 주재료로 사용해 만든 공예다.

문화원 측은 "한지공예는 우리 민족의 삶과 역사를 함께해 왔다"며 "옛 선조들은 단단하고 질긴 한지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들을 만들어 요긴하게 사용하기도 하고, 화려한 색을 사용한 공예품 등을 제작해 장식용품으로 생활에 윤기를 더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작품들 중에는 전통에 현대적인 감각을 덧입힌 작품들이 상당수 소개된다는 게 문화원 측의 설명이다.

최희선 LA한국문화원 큐레이터는 "이번에 소개되는 공예품은 한지를 이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작품들이다. 전통적인 공예품만이 아니라 한지로 만든 시계나 콘솔 등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색다른 한지 공예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회의 정계화 회장은 "한지공예를 전통공예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통적인 지식과 기술을 이해하고 습득한 후 자신만의 색깔로 다시 재해석해 만들어야 한지공예가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선조의 지혜와 멋 그리고 우수한 종이문화를 미주 한인들은 물론 타 커뮤니티에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지공예품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10일 오후 7시 LA한국문화원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주소:5505 Wilshire Blvd.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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