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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냉난방 박람회 성황…한국 및 한인기업 20여개 참석

'2017년 국제냉난방박람회(AHR)'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국제냉난방박람회는 85주년을 맞은 전통있는 행사로 올해도 150여 국에서 참가한 기업들이 200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하는 성황을 이뤘다.

지난 달 30일 개막해 1일 막을 내린 행사에는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참석했으며 삼성과 LG, 터보에어 등 한국과 한인기업 20여 개도 참석해 냉난방과 냉동제품 홍보에 나섰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 및 한인기업 참가가 매년 늘고 있다.



박람회에 참석했던 쿨마트의 캐빈 송 대표는 "매년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냉난방기기와 IT가 접목된 사물인터넷(IoT)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며 "조만간 집 밖에서도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 냉난방기기를 작동하는 것이 보편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객업체 지원을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석했던 앤 최 웰스파고은행 기업금융 디렉터는 "한인 및 한국업체 부스가 점점 더 많아지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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