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화합과 정진…"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합니다"

남가주 불교계 신년 행사
'화합과 정진'으로 새출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합니다."

남가주 불교계 대표 100여 명이 지난 15일 LA관음사에 모여 새해 첫출발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남가주에 진출한 종단 중에서 가장 많은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들이 LA조계종연합회를 출범시켰다. 현재 남가주 20여 개 사찰 중에서 15개 사찰이 조계종 소속이나 본국 종단의 공식적 지원이 없어 개별 사찰 위주로 운영되어 포교활동과 승려 및 신도 재교육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

회장을 맡은 현일스님(법왕사 주지)은 "미국에 한국 불교가 전해진 지 50년이 넘는 동안 여러 스님이 각자 신도들과 함께 포교와 정진에 노력해 왔으나 그 과정에는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이 있었다"며 "교구 설립은 본국 종단의 중책사업으로 우리는 함께 가기 위해 미중서부 교구를 설립하고자 뜻을 세웠으며 조계종 연합회는 교구설립의 모체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같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화합과 정진을 교구 이념으로 삼고 함께 가 줄 것을 참석한 불교계 대표들과 스님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남가주 불교사원연합회의 회장 이ㆍ취임식도 가졌다. 지난 4년 동안 회장을 맡아 온 묘경스님(고려사 주지) 후임으로 지암스님(관음사 주지)이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지암스님은 "화합과 소통, 발전이라는 세 가지 화두를 소명으로 삼아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열심히 실천하는 모범적인 연합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계종연합회가 만들어짐으로써 남가주 불교사원연합회도 더욱 힘을 받고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이어진 신년하례식에서는 LA조계종 포교사단이 마련한 다과로 새해에 함께 모인 불교 관계자들과 신도들이 함께 한해의 새로운 출발을 다졌다. "다소 침체되었던 남가주 불교계에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준 듯하다"고 한 불교 관계자는 흐뭇해 했다.


김인순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