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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는 아직도 구인 중…CNN "행사·패션계 인사 유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 2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아직 윤곽을 드러내지 않은 영부인 멜라니아(사진) 여사의 담당 비서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아직도 영부인 집무실이 있는 백악관 이스트윙(동쪽 별관) 채용 상황에 관한 공식 성명을 밝히지 않았다. 언론.사회문제 담당 비서,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비서실장 등이 빈자리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오바마 당선 이후 한 달도 채 안 돼 자신의 비서실장과 사회문제 담당 비서를 고용한 것에 비하면 현저히 느린 속도다. 이에 CNN이 '멜라니아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세 사람을 꼽았다.

사회문제 담당 비서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행사기획자 데이비드 몬이다. 그는 이번 트럼프 취임식에서도 선서 전날 밤 유니언 스테이션에서의 촛불 만찬 등 다양한 부분을 책임지고 진행했다. 지난 2010년에는 펠리페 칼데론 당시 멕시코 대통령과의 만찬을 꾸리며 백악관과 협업한 경험도 있다.



비서실장으로는 패션계에서 명망을 떨치고 있는 스테파니 윈스턴 월코프가 지목되고 있다. 뉴욕 패션위크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뉴욕 패션계의 거장이다. 멜라니아와는 수년 동안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 영부인이 비서진을 구성하는 데 신뢰할 수 있는 조력자가 될 전망이다.

또 한 사람은 미국 내 200대 대기업 협의체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수석 부회장 제시카 불랑제다.

소식통에 따르면 공식 발표가 나기 전인 현재도 불랑제는 사실상 멜라니아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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