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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동부에 대형 아울렛 생긴다

90여개 유명 업체 입주
지역 경제 활성화 예상
올해 말 개장 준비 공사

LA동부지역에 대형 아웃렛 쇼핑몰이 들어선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60번 프리웨이와 그랜드 애비뉴 동쪽 코너에 제2의 LA 아웃렛 몰이 올해 말 개장될 예정이다.

아웃렛에는 약 90여 개 유명 업체들이 입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국제 무역, 엔터테인먼트, 항공우주, 기술, 석유, 패션, 의류 및 관광을 포함한 경제 사업 부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사 중인 아웃렛 부지는 총 40만 스퀘어피트 크기로, 60번 프리웨이, 57번 프리웨이, 71번 국도가 교차되고 LA와 오렌지카운티, 샌버나디노카운티 주민을 연결하는 요충지다. 60번 프리웨이에는 하루 평균 34만9000대, 그랜드 애비뉴에는 3만8000대의 차량이 관통한다.



아웃렛 몰 부지 30마일 이내에는 애너하임(13마일), 어바인(23마일), LA(24마일)와 롱비치(27마일)가 포함돼 있으며, LA국제공항에서도 19마일 떨어져 있다. 또 60마일 반경 내에는 평균 연소득이 8만2000달러인 170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 경제적 환경도 안정돼 있다.

이밖에 쇼핑몰 부지 30마일 안에 카이저 퍼머넨테를 비롯, 뱅크오브아메리카, 시더스-사이나이메디컬센터, 보잉사와 월트 디즈니를 포함한 대형 기업들이 들어서 있다. 개발업체들은 또 40마일 이내에 위치한 UCLA, USC, 캘스테이트풀러턴 등 16개 대학에 다니는 재학생만 56만6000명이며, 미국에서 3번째로 많은 중국인 인구와 한인을 주고객으로 예상하고 있다.

샌게이브리얼밸리 지역은 100만 명 이상의 다양한 인종과 인구를 자랑하는 산업 도시이며 패서디나, 아케이디아, 다이아몬드바, 웨스트코비나, 샌마리노를 포함한다.

리맥스100 이상남 부동산 에이전트는 "아웃렛이 생기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기 때문에 지역 경제도 활발해질 것이다. 반면 늘어나는 교통량으로 교통체증 현상도 적지 않게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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