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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류 전시회 이번에는 LA서

LA와 워싱턴DC 작가 8명 참여
13일~2월 3일까지 LA문화원서

미주 한인의 날(1월 13일)을 맞아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과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이 문화교류 전시 ‘한걸음 더(One-Step Up)’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13일부터 2월 3일까지 3주 동안 LA한국문화원에서 LA와 워싱턴DC 작가 8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LA한국문화원측은 “문화교류 전시를 통해 LA는 물론 미 중서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주류에서 활동으로 역량을 넓혀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LA한국문화원은 2014년 멕시코한국문화원과 북남미 교류전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에는 워싱턴DC에서 LA와 DC작가들 간의 교류전을 가졌다.

김낙중 LA한국문화원장은 “한 시대의 문화를 이끌어 가는 예술가들이 각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여 작품을 통하여 진정한 문화를 지속적으로 교류, 발전시킨다면 한국의 문화를 이곳 미국에서 소개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 전시가 꾸준히 성장하여 작가들의 축제로 커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전에는 김희옥ㆍ정동현ㆍ홍선애ㆍ최윤정 등의 LA작가와 유미호건ㆍ윤주양ㆍ선희김저ㆍ차진호 등의 워싱턴DC 작가가 참여한다.
유미호건 작가는 조화로운 자연의 모습에 추상적인 비전과 작가 고유의 해석을 접목했다. 특히 산들바람, 나무와 자연의 살아 있는 것들을 통하여 나타내는 삶을 자연의 조화의 일부 표현하고 희미한 곡선을 강조한다. 작가는 메릴랜드 미술 대학(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에서 강의하고 있다.
윤주양 작가의 작품은 흘러가는 세월을 아련한 기억 속의 그리움으로 표현하기 위해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한국전통 문양과 색동으로 표현한다.
선희김정작가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면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들의 모습에 수퍼히어로의 이미지를 입혀놓았다. 선희김정 작가는 앤 어런델 커뮤니티 칼리지(Anne Arundel Community College)에서 강의하고 있다.
차진호 작가의 작품은 두 가지 콘셉트를 지니고 있다. 첫째는 재료들에 대한 연구와 둘째는 그것들을 사용하여 형성되는 공간, 색, 그리고 형체 등을 통해 그들이 예술로 새로이 태어나 작가와 관객과의 뜻있는 대화가 이루어지는 공동체를 이루고자 하였다.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13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워싱턴DC 작가들 참여해 LA 작가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의:(323)936-3014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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