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2제] 구글 저가폰 미국도 출시 외
구글 저가폰 미국도 출시구글의 저가 스마트폰인 안드로이드원을 탑재한 첫 제품이 미국에서도 출시한다.
안드로이드원은 인도 등 신흥시장을 타겟으로 인터넷 서비스 보급 확대 목적으로 개발된 저가형 스마트폰 플랫폼이다. 구글은 이 플랫폼을 미국에 출시하기로 결정했지만 직접 생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IT전문 매체들은 전했다. 대신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미국에 출시할 수 있도록 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생산업체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IT전문 매체들은 LG가 유력하다며 출시일은 올해 중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대는 200~300달러 선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구글이 프리미엄폰 생산에서 저가폰을 출시하게 된 배경에 스마트폰 판매 전략 다변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즉, 프리미엄폰인 픽셀에 이어 안드로이드원으로 중저가 라인까기 구축해 판매시장을 다각화하겠다는 속셈이다.
실제 삼성과 LG도 중저가폰을 미국에 출시하고 있다. 삼성은 중저가 제품 라인업인 갤럭시 J3·J5·J7 시리즈를 강화하는 추세며 LG도 보급형인 K시리즈를 미국에 출시하고 있다.
뉴 아이폰 얼굴 인식 기능
올해는 애플 아이폰이 세상에 등장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따라서 2017년 가을에 선보일 차기작 '아이폰'에 대한 관심 그 어느 때보다 더 뜨겁다. 최근 IT전문매체들에 의해서 공개된 차세대 아이폰 기능 중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얼굴과 동작 인식 기능이다. 투자금융업체 코원앤컴퍼니는 고객들에게 발송한 리서치 노트를 통해 다음 아이폰엔 전면 얼굴 인식 센서가 장착되고 무선충전 기술과 5.8인치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해 얼굴표정 정도를 측정해 읽어내는 인공지능(AI) 개발업체 이모션트를 인수한 점이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해 준다. 무선충전 기술은 이미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어서 아이폰에도 적용될 것으로 이미 예상된 기술이다. 코원앤컴퍼니에 의하면, 아이폰의 크기는 기존 4.7인치와 5.5인치 외에 5.8인치까지 새롭게 추가된다. 전문가들은 아이폰7의 후속 모델에 대한 이름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7S가 될지 아니면 아이폰8으로 건너뛸지 또는 올해가 10주년이라 아이폰10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일부는 애플이 더이상 아이폰 이름에 숫자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아이폰X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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