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안방서 4강신화 이룬다'
5월 월드컵 개최 앞두고 포르투갈서 5차례 평가전
이번 전훈에는 지난해 1차로 선발한 21명의 국내파 선수와 4명의 해외파들이 생존경쟁을 치르게 된다. 해외파는 FC 바르셀로나(스페인) 소속 '3인방'인 백승호-장결희-이승우와 오스트리아 SV호른 소속 수비수 김재우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26일까지 리스본의 포르투갈 축구협회 전용 훈련장서 트레이닝한뒤 트로이아로 이동, 2월5일까지 주제 무리뉴 센터서 남은 일정을 소화한뒤 귀국한다.
신 감독의 목표는 1차로 뽑은 국내파 옥석들을 가다듬어 보석으로 만든뒤 아직 훈련해보지 않은 '바르샤 3인방'의 기량도 직접 확인한다는 것이다. 신 감독은 "선입견 없이 백지상태에서 기량을 점검하겠다"며 선수들의 무한경쟁을 예고했다.
이밖에 대표팀은 현지에서 5차례 평가전을 예정하고 있다. 22일 첫 상대는 미정이지만 25일 리스본 국립경기장서 열리는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의 평가전은 이번 훈련의 핵심경기다. 이밖에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B팀과 내달 1일 경기를 갖는 등 5차례 실전 경기를 통해 U-20 월드컵 본선에 나설 21명의 윤곽을 확정할 방침이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바르샤 3인방'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는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한국서 열리는 U-20 월드컵 4강을 목표로 3~4개의 전술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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