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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먼과 액스, LA필 새해 무대 '활짝'

펄먼 24일 바이올린 독주회
액스는 26~28일 피아노 협연

LA필하모닉이 클래시컬 뮤직계 두 거두를 초청 새해 첫 달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LA필이 새해를 열며 첫번째 달에 초대한 두 명의 매스터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차크 펄먼(Itzhak Perlmanㆍ71)과 피아니스트 이매뉴얼 액스(Emanuel Axㆍ67).

이차크 펄먼은 24일 한차례 피아니스트 로한 드 실바의 반주로 독주회를 연다. LA필이 마련하는 거성들의 독주회 무대인 '콜번 셀러브리티 리사이틀' 콘서트다.

이매뉴얼 액스는 26일과 27일, 28일 3차례의 무대를 갖는다. 뮤직 디렉터 구스타보 두다멜의 지휘로 열리는 LA필하모닉과의 협연 콘서트. 26일과 27일은 오후 8시, 토요일인 28일에는 오후 2시에 콘서트를 연다.

이차크 펄먼 콘서트의 프로그램은 바이올린 독주의 보석 같은 곡들로 꾸며진다.

비발디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F장조, 슈만의 판타지스투케, 그리고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이탈리아 모음곡이 인터미션 후에 연주된다.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이탈리아 모음곡은 스트라빈스키의 21막으로 구성된 발레음악 '풀치넬라'(Pulchinella)를 바이올리니스트 새뮤얼 더시킨과 함께 6악장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구성으로 편곡한 곡. 스트라빈스키의 신고전주의 시작으로 평가되는 풀치넬라의 편곡이라는 점에서 음악사적으로도 매우 귀중하게 다뤄지는 곡이다.

이매뉴얼 액스의 LA필과의 협연 무대도 프로그램이 화려하다. 모차르트와 쇤베르크의 곡으로 꾸며지는 이날 콘서트에서 이매뉴얼 액스는 LA필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14번과 쇤베르크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다. 또한 이날 콘서트에서 LA필은 모차르트의 심포니 31번을 들려준다.

이차크 펄먼은 이스라엘 야파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한 미국인. 금세기 가장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가의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가 특별히 사랑받는 것은 그의 삶과 음악에 대한 열정과 투지. 4세 때 소아마비를 앓은 후 목발을 써서 걸을 수 있게 된 그는 웬만해서는 휠체어에 앉지 않는다. 또한 바이올린 연주 뿐 아니라 지휘에도 도전, 현재는 지휘와 바이올린 연주를 겸한 콘서트를 자주 열어 팬들을 열광케 한다.

클래시컬 뮤직 외에도 재즈와 영화 음악등 다른 장르의 곡에도 관심을 가져 유명 재즈 피아노 연주가인 오스카 피터슨과 함께 음반을 내기도 했다.

영화 음악 연주에도 여러편 참여, 존 윌리엄스가 음악 감독을 맡은 '쉰들러 리스트' 연주를 통해 아카데미상 최우수 영화 음악 부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2005년에는 '게이샤의 추억' 영화 음악 연주에 첼리스트 요요 마와 함께 참여한 바 있다.

특별히 요즘에는 음악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펄먼 뮤직 프로그램'을 설립한 그는 서머 뮤직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있는 음악도 발굴을 말년의 최대 과제로 삼고 있다.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며 절제와 격정 사이 중용의 아름다움을 건반 위에 쏟아내는 이매뉴얼 액스는 노련한 음악인에게서는 보기 힘든 청량함으로 팬들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 LA필은 늘 그의 청량한 연주로 새해 무대를 꾸미곤한다.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나 6세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이매뉴얼 액스는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주했으며 미국으로 와 줄리아드 예비학교에서 공부했다. 1974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 세계적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독주자로도 뛰어난 연주활동을 펼쳤다.

1991년 부터는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 첼리스트 요요마와 활동하며 이들과 함께 녹음한 브람스 음반으로 그라모폰상과 그래미상을 받기도 했다.

특별히 첼리스트 요요마 와 함께 한국을 즐겨 방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함께 액스, 마, 김 트리오라는 이름으로 한국 무대에 자주 서, 세계 클래시컬 음악계에서는 한국통으로 불린다.

▶문의: (323)850-2000/ www.laphil.com


유이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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