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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위한 파트타임 일자리] 평소 취미를 직업으로 연결시켜라

베이비·펫시팅 고려할 만
텃밭 채소 키워 판매도
바텐더·이벤트플래너 등
전문직도 도전해볼 만


최근 은퇴 후에도 일하는 시니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들은 은퇴했지만 생활비를 벌기 위해 혹은 보다 더 의미 있는 일상을 보내기 위해 다시 일터로 돌아가는 걸 선택한다. 은퇴자들의 직업을 살펴보면 은퇴 전 경력과 관련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전혀 상관없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도 한다. 최근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게재한 은퇴자들이 하기에 적당한 재미있는 파트타임 일자리(fun part-time job)를 알아봤다.

▶베이비시팅=베이비시팅은 특별한 경력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여서 어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시니어들이라면 고려해 볼만한 일이다. 베이비시팅은 신문이나 취업 웹사이트를 통해 쉽게 알아 볼 수 있는데 일반 가정에서 일할 수도 있고 한 명 이상의 아이들을 돌보는 데이케어 센터에 파트타임 또는 풀타임으로 취업해 일할 수도 있다.

▶우버 운전기사=평소 운전을 즐기는 이들에게 적합한 시간제 일자리다. 운전기사와 승객을 모바일 앱을 통해 중계하는 서비스인 우버는 근무시간이 탄력적인 것이 가장 큰 장점. 또 일하면서 다양한 승객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우버 운전기사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이에 적합한 운전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로컬 지리만 잘 꿰고 있다면 쉽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어 고려해 볼만하다.



▶채소 키워 팔기=텃밭에서 야채나 과일 등을 키우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를 내다 파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텃밭에서 키운 야채는 주로 파머스 마켓 등에서 판매할 수 있는데 야채를 키우기 전 반드시 정부가 제시한 야채 판매 규정 등을 알아보고 시작해야 한다.

▶바텐더=바텐더가 되기 위해서는 일단 바텐딩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한다. 바텐더가 되면 인근 바는 물론 이벤트 업체에 등록해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출장 서비스를 나갈 수 있는 등 비교적 근무시간이 까다롭지 않아 시니어들도 도전해 볼 만하다.

▶극장 직원=만약 영화 마니아라면 극장 아르바이트도 추천할 만하다. 파트타임으로 근무할 수 있을뿐더러 새로 들어온 신작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혜택도 제공돼 돈도 벌고 여가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 일석이조.

▶크루즈 선원=은퇴 후 지구촌 곳곳을 여행하고 싶다면 크루즈 선원을 고려해 보길. 크루즈 선원들은 풀타임 근무를 원칙으로 하지만 1년 내내 근무하는 것이 아닌 연중 계약기간 동안만 근무하면 된다. 주로 시니어 크루들이 일하는 분야는 객실 청소 웨이터 상점 보조 등인데 만약 특별한 기술이나 지식이 있다면 승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클래스 강사로도 근무할 수 있다.

▶이벤트플래너=평소 모임을 주선하고 행사 준비를 즐기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직업이다. 이벤트 플래너가 되려면 무엇보다 성격이 꼼꼼해야 하고 남들과 어울려 일하는 것을 즐기는 외향적인 성격이어야 한다. 그러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기도 하지만 고객들에게 기쁨을 전달하는 직업이기도 해 그만큼 보람도 크다.

▶펫시팅(Pet sitting)=동물을 좋아한다면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분야. 최근 반려견 소유 인구가 증가하면서 펫시팅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 그러나 펫시팅은 매일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므로 규칙적으로 출근할 수 있는 일자리는 따로 구해 놓고 시간 날 때마다 하는 것이 좋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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