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미국서 5년간 100만개 일자리 창출"
트럼프와 면담서 밝혀
이날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난 마 회장은 미국의 중소기업들이 중국 그리고 아시아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와 마 회장의 만남은 마이클 에번스 알리바바 그룹 대표가 주선했다고 CNBC가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마 회장과의 면담이 끝난 후 "(마 회장은) 위대한 경영인이다"며 "그와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중국 상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마 회장은 "트럼프는 미중 관계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 그는 양국 관계가 어떻게 하면 좋아질 수 있는지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지난달 말 앞으로 미국에 500억 달러를 투자해 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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