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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연재해로 1750억 불 손실

보험 커버 30%에 그쳐

일본의 지진, 중국의 홍수, 아이티 태풍까지 지난해 지구촌에 불어닥친 자연재해로 약 175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의 보험사 '뮌헨 RE'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이와 같은 손실액은 최근 4년 동안 가장 높은 액수였으며 이들 피해 중 오직 30%만이 보험 커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큰 피해가 있었던 곳은 아시아 지역으로 일본에 발생한 지진은 무려 310억 달러의 손실이 있었으며, 여름에 중국에서 발생한 홍수 사태는 200억 달러의 피해를 야기했다.

물론 재해는 북중미 지역에도 발생해 아이티에는 수백 명이 태풍 매튜로 인해 사망했으며 10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특히 북중미 지역은 피해 액수와 상관없이 지난해 160여 건의 재해가 발생해 8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뮌헨 RE의 피터 하페 연구원은 "올해에도 기후 변화로 인한 예상치 못한 태풍, 호우 등이 있어 특정 지역들은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해 자연재해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8700명으로 2015년 2만5400명 보다 대폭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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