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LA문화원장 조사…지난 31일 피의자 소환
특별검사팀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낙중(사진) LA한국문화원장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특검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김 원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밤샘 조사를 받았다.
김 원장은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 행정관으로 파견 근무했을 당시 정무수석실에서 작성된 블랙리스트를 받아서 관할 문체부 예술국으로 전달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장은 지난달 30일(금) 하루 휴가를 쓰고 3일(월) 출근하겠다고 직원들에게 말했으나 이날 출근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새해 시무식도 열리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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