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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epreneur 12월 호] 2017년 경제 트렌드

2017년 돈 버는 아이템은?
공유경제, 푸드 트럭, 비트코인 등

비즈니스 전문 잡지 Entrepreneur가 12월호를 통해 2017년 경제 트렌드와 성공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Entrepreneur는 경제 소식을 비롯해 마케팅, 경영, 기술 등 비즈니스의 최신 동향과 전략, 정보를 제공한다.

1. 공유 경제에 참여하라

전 세계적으로 공유 경제 패러다임이 증가했다. 우버, 리프트, 에어비앤비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컨설팅업체 PwC에 따르면 미성인 44%가 공유경제에 익숙하다. 이외에도 자전거를 공유, 대여하는 스핀리스터, 보트를 빌려주는 Sailo, 요리한 음식을 나누는 Umi-Kitchen 등 취미활동을 공유하는 사업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다.

2. 박스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라



틈새 시장을 겨냥하고 싶다면 박스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매달 화장품, 과자, 식재료 등을 배달해주는 박스 구독 서비스는 바쁜 현대인에게 안성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 이체를 통해 고객에게는 번거롭지 않은, 그리고 비즈니스 업체에는 수동적이면서 수익성이 좋은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 Birchbox는 매달 10달러 비용을 지불하면 메이크업, 스킨 케어, 헤어 등 각종 미니어처 화장품들이 담겨있는 뷰티 박스를 제공한다. 매년 4백만여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액제 모델의 효과를 증명했다. 전체 구독 서비스 고객 반 이상이 실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입했고 화장품 브랜드 Stilla의 아이쉐도우 제품은 11.2% 샘플 이용자가 실 구매고객이 되었다. 고객이 단순히 구독 비용만 지불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추가 상품구매를 통해 큰 금액을 지불하게 하는 전략이 이러한 모델의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

3. 창업은 푸드 트럭

요령 있는 사업가들이라면 한번쯤은 푸드 트럭 사업을 알아봤을 것이다. 특히 18~34세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면 더욱 그렇다. 전문가들은 2019년까지 푸드 트럭 사업이 9억8천500만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내년에도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프랜차이즈 시장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릴라BB, 김치타코, 밥&조, 쌈BBQ, 코기BBQ 트럭, 서울 소시지, 매리네이션 모바일, 더 번 트럭 등이 한식 퓨전요리를 컨셉으로 잡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 부동산에 투자하라

2017년 부동산 시장에서는 밀레니엄 세대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인구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30대에 접어들면서 결혼, 아이 등 안정적인 생활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밀레니엄 세대가 집값이 비교적 낮은 중서부로 몰릴 것으로 예측했다. 위스콘신주 매디슨,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등 명문 대학들과 인접해 있고 고소득 일자리가 많은, 창업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져 있는 지역의 수요가 클 것으로 보인다.

5. 비트코인을 사용하라

비트코인은 지폐, 동전과 달리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온라인 가상화폐를 말한다. 2016년 비트코인은 질주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비트코인은 사용자들이 각각 고유주소를 가진 지갑을 생성, 지갑을 통해 비트코인을 거래한다. 지갑을 만드는데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등 어떠한 개인정보도 필요하지 않다. 기존의 화폐가 국가에 의해 통제되어왔다면 비트코인은 기존의 화폐로서의 벗어날 수 없는 숙명인 발행주체에 의한 가치조작 문제에서 자유롭다. 2016년 10월 기준 비트코인의 총 가치는 100억 달러에 달한다.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페이팔 등의 결제 업체도 이와 관련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낮은 비용으로 돈을 교환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기도 하며 젊은 층이 보다 쉽게 사용하는 모바일 결제가 될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고 보다 빠른 국제 결제가 가능한 비트코인 거래량은 2017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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