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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위폐 주의보'…바쁜 시간 현금 거래 타겟

소매업계 등 주의 필요
미국 내 20달러 가장 많아

연말연시 본격 쇼핑시즌을 맞아 위조지폐가 다량으로 풀릴 수 있어 한인 등 소매업계에서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 당국은 고객 방문이 빈번해 주의가 소홀할 수 있는 소매점들에 적지않은 위조지폐가 몰릴 수 있다고 보고 당국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내 현금으로 유통되고 있는 지폐는 총 1조3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연방준비제도(FRB)에 따르면 지폐 1만 달러 중에 1달러는 위조지폐로 보고 있다.

연방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위조지폐는 100달러 짜리이며 미국 내에서는 20달러짜리 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말에 거래가 빈번한 패스트푸드 체인점 등에서는 20달러 이상은 무조건 위폐 여부를 감시하도록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에서 20달러짜리가 많은 이유는 주로 ATM에서 20달러를 가장 많이 이용하며, 100달러 지폐에 대해서는 감시나 확인 과정도 엄격하지만 20달러짜리는 비교적 허술할 수 있기 때문으로 지적된다.

관련 범죄를 수사하는 재무부 관련 부서는 위폐는 연말연시에 가장 많이 유통되며 새로 제조된 위폐들이 실험용으로 배포되는 시기라고 지적했다.

당국은 비록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의심이 되는 경우엔 100달러뿐만 아니라 20달러짜리도 확인절차를 거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동시에 발견됐을 때는 차분하게 다른 지폐나 지불방식을 요구하고 일단 거래를 끝낸 뒤에 필요 시 관계 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무부 통계에 따르면 2013년 현재 위폐 제조 또는 유통혐의 검거 건수는 총 3028건으로 해마다 3~4%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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