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체중 뺐더니 '1000만 달러 보너스'
40파운드 감량한 모습에
지분 보유 웨이트 워처스
하룻새 주가 17% 폭등
윈프리는 웨이트 워처스의 세 번째 대주주로 640만 주를 보유하고 있어 이날 하루 재산이 무려 1000만 달러나 늘었다. 한마디로 1000만 달러의 '감량 보너스'를 받은 셈이다.
체중 감시자라는 의미의 웨이트 워처스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관리해 체중을 줄여주는 다이어트 전문 업체로 윈프리는 지난해 10월 이 업체의 지분을 인수하며 대주주 이사가 됐다. 웨이트 워처스는 윈프리 관련 소식에 따라 주가가 널뛰기를 해왔는데 윈프리가 처음 인수할 당시 6.79달러 주가는 현재 12달러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월에도 26파운드를 뺐다는 윈프리의 자랑에 주가는 하루에 19.5%가 급등했었다.
윈프리는 이날 감량 홍보 영상에서 "웨이트 워처스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라기보다 라이프 스타일이며, 이용자들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좋아하는 빵을 매일 먹었는데도 체중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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