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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개혁 내건 뉴욕교협 첫발

제43회기 첫 임실행위원회
사업계획·예산안 등 논의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홍석 목사) 제43회기 첫 임실행위원회가 19일 교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새롭게 거듭나는 개혁의 해’라는 표어를 내건 교협은 수차례 언급한 대로 사업계획 인준과 예산안 심의를 다루는 첫 위원회에서 연합사역과 연대선교 그리고 제도·행정 쇄신을 제시했다.

사업 세부계획으로는 지역자치 행정위원회 활성화를 기반으로 ‘연합’이라는 의미에 맞는 ▶부활절 연합예배 ▶할렐루야 대뉴욕전도대회 ▶연합문화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할렐루야대회는 회원 교회나 성도들의 잔치에 그치지 않고 전도 대상을 초청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다민족에게 관심을 가지며 다 함께 참여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노방전도 등을 통해 뉴욕에 전도 물결을 만들어 본래 의미를 찾아가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회 활동으로는 유명무실한 단체 후원을 금지하고 한인회 등 지역사회와 타민족 교회 또는 단체, 교단 및 건전 신학교와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도·행정 쇄신 부문 중 개선할 선거제도로 부회장은 차기 회장을 위한 자리에서 탈피해 회장만 투표로 선출하고 부회장은 러닝메이트나 지명으로 바꾸는 방식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부회장, 평신도 부회장, 연합총무 등도 일할 수 있는 직책으로 바꾸려는 의지도 보였다. 김홍석 회장은 “앞으로 공탁금도 없애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교협은 교회가 회원이기 때문에 교회의 자격을 새롭게 규정하는 등 헌법과 세칙의 비합리적인 규정을 수정·보완하기로 했다.

예산안 심의에서 눈에 띄는 부문은 회원교회 및 이사회비의 증액을 들 수 있다. 각각 150달러와 300달러로 증액해 늘어난 금액 중 3만5000달러를 지역자치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1만4000달러, 종교개혁지 순례에 2만5000달러를 보조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에선 회비의 임의 증액은 총회에서 결정할 안건이라는 의견과 종교개혁지 순례에 참가하지 않는 사람은 어떤 지원을 받는지를 놓고 이견이 있었다. 또 미자립교회에 1만 달러를 후원 신설도 눈에 띄었다.

김 회장은 “개혁 방향에 대해 말보다 구체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을 추진하겠다”며 신년하례도 회비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늘 나온 내용으로 더 자세한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우 기자 lee.seung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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