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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자 위한 사랑의 연주

YMIC 겨울 자선음악회 성황
1323달러 소아암환자협회 전달

청소년 음악인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 YMIC(Young Musicians Inspiring Change, 디렉터 박정은)가 지난 11일 메릴랜드 베데스다 소재 워싱턴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김해길) 에서 2016년 겨울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YMIC 회원 43명이 출연한 연주회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암 극복을 위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어린이암환자협회(ACCO) 제시카 디베네데토 대표의 인사말과 브랜든 물카이의 프렐류드로 시작된 1부는 피아노, 플룻,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들이, 2부에서는 트럼펫, 플룻 듀엣, 피아노 듀엣, 그리고 여러가지 앙상블로 크리스마스 음악과 성가곡 등이 연주됐다. 음악회의 피날레는 진영주 지휘자 아래 YMIC 중창단과 솔로 해나 필리피 및 관현악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음악이 선보여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1323 달러)은 이날 ACCO에 전달됐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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