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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젊게 살려면] 과거 연연말고 오늘을 살아라

젊은 세대와 교류 등
행복한 인간관계 맺기
인터넷·스마트폰·SNS
테크놀로지 활용할 만

건강하게 먹고 꾸준히 운동을 해서 가는 세월 막아보려 안간힘을 쓴다 해도 개인차는 있겠지만 해가 갈수록 몸은 정직하게 늙어 간다. 그렇다고 너무 슬퍼하거나 노여워할 필요는 없다. 이처럼 육체적 노화는 어찌할 수 없다하더라도 마음은 스스로의 선택과 생각에 따라 늘 젊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게재한 은퇴 후에도 젊게 사는 법을 알아봤다.

▶독이 되는 인간관계 끊기=은퇴 후 행복하게 사는 것만도 바쁜데 만나면 우울해지고 힘든 인간관계까지 굳이 껴안고 살 필요는 없다. 직장생활을 할 때야 직장 내에서 힘들게 하는 상사나 동료와 어쩔 수 없이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지만 은퇴 후 누구를 만나고 누구와 시간을 함께 보낼 것인가는 온전히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미 알고 있듯 일상의 행복은 바로 인간관계에서 오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만나서 행복하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이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행복한 시니어 라이프를 위한 첫걸음이다.

▶활동적으로 살기=은퇴 후엔 자칫 게을러지기가 쉽다. 그러면서 신체활동도 줄어들게 되는데 활동적인 은퇴 생활을 즐기기 위해선 계획을 세워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하루 30분씩 산책을 하거나 골프, 자전거, 수영, 볼링 등과 같이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 스케줄을 짜는 것이 가장 좋다. 이외에도 그동안 바빠서 못했던 동네 맛집이나 공원, 뮤지엄 등을 '탐험'하는 것도 활동적인 일상을 만들어 가는 좋은 방법.

▶젊은 세대와 친구하기=막연히 젊은이들이 시니어를 어려워할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젊은 세대와 교류할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길. 젊은 세대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젊은 시각과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될 수 있다. 또 젊은이들에게는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삶의 지혜를 전수해 줄 수 있어 보람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테크놀로지 잘 활용하기=인터넷만 잘 활용해도 시니어들에게 유용한 각종 건강정보에서부터 여행계획, 취미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SNS도 잘 활용하면 타주는 물론 한국에 거주하는 가족이나 친구들과도 연락을 하며 지낼 수 있어 활기찬 생활을 이어 갈 수 있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기=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외모에서부터 건강에 이르기까지 이를 불평하며 젊은 시절의 아름다움과 건강에 연연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 또 한때 잘 나갔던 과거의 커리어를 돌아보면 현재를 우울해 할 필요도 없다. 바로 오늘이야 말로 당신에게 주어진 가장 값지고 멋진 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길.

▶건강문제로만 대화하지 않기=가족이든 친구든 대화의 대부분을 최근 자신이 얼마나 건강이 나빠졌고 몸이 아픈지를 이야기하며 동정이나 위로받기를 기대하지 말자. 아무리 가족이라 할지라도 계속 그런 우울한 이야기만으로 대화가 채워진다면 더 이상 당신과 이야기하려 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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