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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위험한 식품…가공육은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가족이 단출한 시니어들에게 전자레인지는 생활에 없어선 안 될 필수 아이템. 특히 할러데이 시즌이면 파티나 모임 후 남은 음식들을 데워 먹는 일이 더 빈번해 진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데 있어 알루미늄 호일이나 플라스틱 용기는 화재 위험으로 인해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그러나 이런 용기뿐 아니라 어떤 음식들은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것이 건강 혹은 안전상 위험하다고 한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위험한 식품들을 알아봤다.

▶삶은 달걀=삶은 달걀을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것은 작은 압력솥에 열을 가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달걀이 데워지면서 달걀 내부가 급속도록 팽창해 달걀이 터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달걀 폭탄'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달걀을 잘게 잘라 조각을 내 전자레인지에 넣는 것이 안전하다.

▶가공육=소시지와 햄 등 가공육에는 유통기한을 위해 대부분 화학성분과 방부제가 들어 있게 마련. 그러나 이런 화학물질이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로 데워지면서 건강에 좋지 않은 물질로 변하게 된다.

'농산물&식품화학 저널'에 따르면 이런 가공육 속 화학물질은 전자레인지 전자파에 의해 산화 콜레스테롤(oxidized cholesterol)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변하게 된다고 한다. '푸드 컨트롤 저널'에 따르면 이 산화 콜레스테롤은 관상동맥 심장질환 유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가공육의 전자레인지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쌀밥='푸드 스탠더드 에이전시'는 전자레인지에 밥을 데우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최근 '국제 식품미생물학회' 발표에 따르면 쌀밥에는 셀레우스균(Bacillus cereus)이라는 박테리아가 있는데 이는 고열에서 박멸되지만 대신 그 과정에서 고열에도 죽지 않는 강한 독성물질이 생성된다는 것이다. 또 최근 많은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밥을 상온에 방치했을 경우에도 식중독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밥은 반드시 전기밥통 혹은 냉장 보관해야만 한다.

▶푸른 잎 채소=샐러리나 케일, 시금치 등과 같은 푸른잎 채소를 다시 데워 먹어야 한다면 전자레인지보다 오븐이 훨씬 더 안전하다. 왜냐하면 이들 푸른 잎 채소 내 질산염이 전자레인지에 데워지면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푸른 잎 채소는 데치거나 혹은 샐러드로 먹는 것이 안전하다.

▶닭고기=냉장 보관했던 닭고기를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것보다 더 위험천만한 일은 생 닭고기를 전자레인지로 요리하는 것. 왜냐하면 전자레인지는 고기 표면은 물론 고기 속까지 고루 익히지 못해 살모넬라균 같은 유해 박테리아가 여전히 살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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