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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사흘 연속 최고치…다우지수 2만 선 고지 눈앞

'트럼프 랠리'가 이어지며 9일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흘 연속 경신 행진이다. 특히 다우지수 2만선이 목전에 다가왔다.

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42.04포인트(0.72%) 오른 1만9756.8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3.34포인트(0.59%) 상승한 2259.53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7.14포인트(0.50%) 오른 5444.50에 거래를 종료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S&P500과 다우 지수는 각각 3.1%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3.6% 올랐다.

이날 증시는 소비재와 헬스케어 유틸리티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투자자들이 대선 이후 상대적으로 오름 폭이 적었던 종목에 대한 매수에 나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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